<p></p><br /><br />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하고 있는 클럽 버닝썬 소식입니다. <br> <br>중국인 여성 애나는 버닝썬의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돼 그제 소환조사를 받았는데요, <br> <br>버닝썬의 예전 직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, 애나가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26살 중국인 여성 '애나'. <br> <br>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애나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애나 / 중국인 여성] <br>"정말 억울합니다. 저 담배도 안 펴요. (마약) 팔거나 준 거는 전혀 없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경찰이 애나의 자택에서 압수한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애나 / 중국인 여성] <br>"고양이 안약을 가져갔고, 흰색가루 세탁 세제 그걸 가져갔고, 빨대 있잖아요, 그걸 가져갔어요." <br> <br>현재 경찰은 압수품과 관련해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애나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와 관련해선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애나 / 중국인 여성] <br>"승리는 유명인이잖아요. 사진 한번 찍고 싶어서 요청했어요. 승리가 "찍으세요." 해서 찍었어요." <br> <br>빅뱅의 팬으로서 승리에게 사진 찍기를 요청했을 뿐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반면 경찰은 승리의 조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필요하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애나에 대해 출국을 정지시켰고, 조만간 다시 불러 마약 의혹 전반에 대해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